카카오가 오픈채팅을 세번째 탭으로 놨다.
카카오와 네이버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의 부활을 알렸지만
상대적으로 네이버 보다 뉴스 탭에서 밀리는 카카오는 데이터 쌓기가 힘들다고 예전 기사 분석에서 언급했었다
https://callmedaniel.tistory.com/130
네이버의 라인과 카카오의 카카오톡의 핵심 기능 중 차별점은 오픈채팅이다
카카오의 오픈채팅은 유저가 많고 챗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카카오는 본격적으로 노출된 탭을 만들어서 뉴스 보다 오픈채팅의 비중을 높인 것을 알 수 있다
오픈채팅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18138?sid=105
오픈채팅을 별도 탭으로 옮긴 이유는 오픈채팅의 가독성을 높여서 더 많은 사용자의 가독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개인적으로 오픈채팅 방은 특정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많이 참여하는데
선기능 보단 안좋은 방이 더 많아서 카카오 기능 중 오픈채팅 방과 일반 채팅을 아예 구별해서 쓴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305171788i
대표적으로 불법 주식 리딩방이 주로 카카오의 오픈채팅방과 텔레그램에서 선행하며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물론 카카오에서 모집한게 아니지만 의도치 않게 그들에게 모임 환경을 조성한 것은 오픈채팅이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12/10/D7Y7ADWVDNFDDKVFD6O3VVCTGQ/
2021년에는 오픈채팅방에 검열이 있었는데 이때는 n번방 방지법 시행으로 무분별한 검열로 사용자들의 항의가 많았다
이는 오픈채팅방은 검열을 통해 통제가 가능한 것을 보여준 사례였다
https://www.tam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8533
카카오 오픈채팅방의 제일 안좋은 점은 불륜 오픈톡방의 존재이다
역사가 상당히 긴 채팅방으로 전국각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활동 중이다
불륜 오픈채팅방은 여러 방송에서 다룰 정도로 심각한 사안인데 카카오에서는 위의 검열이 있을 때 검열을 하지 않았다
단순 지정된 것들만 검열하고 도의적으로 어긋난 사례들은 검열을 안하는 것이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0812000661
Helper의 사례도 오픈채팅방과 텔레그램에서 주로 이루어지는데 대부분의 헬퍼들의 활동지가 오픈채팅방이다
Helper란 가출한 미성년자들을 조건없이 도와준다는 사람들이라 하지만 위 기사만 봐도 아무런 조건 없이 도와주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208179737g
카카오에서 오픈채팅방 내의 송금기능을 추가한 2022년 8월 기사이다
마약, 성매매에 악용될 것을 걱정하는 기사로 애초에 많은 범죄 사례가 이루어지는 오픈채팅방의 현 주소를 알 수 있다
좋은 목적의 오픈채팅방도 많지만 질 나쁜 범죄의 사례가 많은 오픈채팅을 세번째 탭으로 옮긴 카카오는
앞으로 단순히 유저의 데이터를 쌓는데 집중할 것이 아니라
범죄에 악용되는 통로를 막아서
선한 기능을 하는 오픈채팅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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