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카카오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선물을 할 때 대화를 할 때 택시를 탈 때 미용실을 갈 때
오프라인에서 카카오프렌즈를 방문하기도 한다
카카오의 서버가 문제가 생겼을 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카카오는 우리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으론 너무 많은 국내의 사업에 문어발 경영으로 참여하고 있지 않냐는 우려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는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런 행보를 보여주는 카카오는 수차례 논란의 중심이 된 적이 있는데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의 멈출 줄 모르는 하락이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3년 차트를 보게 되면 정확하게 일치하며 주가가 1/3이 토막이 났다
http://www.invest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0/12/2022101280233.html
서버의 먹통, 경영진들의 주식 판매, 저점이 오자 블록딜.
반등한 시기의 기사를 보면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급한 불을 끄게 된 상황인데 책임경영의 중요성이 그때 당시 수면위로 떠올랐었다.
이런 사태를 거친 카카오 경영진들은 어떤 사업을 통해 주가를 회복하려 할까?(카카오페이의 시각에서 보겠다.)
사업 다각화
https://www.sedaily.com/NewsView/29PLMRY0A9
카카오페이 증권은 해외진출 도모와 공모주 청약 시스템 준비를 하고 있다
기자간담회에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를 통해 보유한 여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할 것”이라며 “최근 투자가 진행된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파이낸셜과의 협업으로 해외주식 24시간 거래 및 수수료 절감 구조를 만들고 솔루션을 해외에 제공하는 사업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 사용자의 데이터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kban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166
이는 신한금융투자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2022.11 출시)를 벤치마킹 한 것을 알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카카오페이증권이 자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북미 지역에 도입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는 점이다. 신 대표는 “북미에 카카오페이 MTS를 이식시키겠다는 계획도 있다”며 “제2의 로빈후드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MTS는 흔히 모바일로 주식을 사고 파는 기능으로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통해 주식을 할 때 사용하는 기능이다.
https://zomzom.tistory.com/5552
카카오페이 증권에 대한 MTS 후기는 위의 블로그에 잘나와있다.
기존 키움증권이나 신한금융투자증권을 써본 본인의 입장으로서는 단타를 치기엔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UI는 아직 정돈이 되지 않았다.
거래를 위한 화면전환의 비중이 커서 스켈핑이나 단타에는 힘든 점이 뚜렷했고 즉각 대응이 힘들 것으로 보여서 많은 업데이트가 필요해 보인다.
로빈후드
https://www.chosun.com/economy/global-stock/earnings/2023/05/11/SOYX7EEOSP7GA4F6R3PNWOZ7MY/
로빈후드는 미국에서 수수료 무료로 주식과 코인을 거래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최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로빈후드는 코로나 시대 때 주식을 상장하여 주식 시장 침체 때 주가가 떨어진 후 최근 다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케나다의 코인 규제로 바이낸스가 거래를 멈추면서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6167
거래수익이 30% 줄어들고 있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305119009i
미국주식의 최대 단점은 프리마켓에는 거래량이 거의 없고 한국 시간 밤이 되어서야 열린다는 점인데 로빈후드는 최근 24시간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 증권이 로빈후드를 목표로 한다는 의미는 로빈후드의 수수료 무료 정책은 따라 갈 수 없지만 방향을 해외주식으로 맞추고 24시간 해외주식 거래와 수수료 절감을 도모한다는 의미이다. 로빈후드의 성장은 수수료 무료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라는 명확한 장점을 통해 성장을 했다
카카오페이는 로빈후드가 성장을 한 것처럼 자신들이 가진 MTS, 주식거래서비스, 시버트 파이낸셜이 보유한 해외주식주문처리 시스템과 여러 서비스를 접목하여 솔루션을 만들어서 해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33724
다만 삼성증권이 이미 오전 10시부터 미국주식을 거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출시했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42355?sid=105
카톡은 지난해 10월 초유의 장기간 장애 사태를 빚었고 올해에도 지난 1월 17일과 지난 8일 한때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카카오페이증권도 지난 1월 12일 10분가량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지연으로 접속, 이체, 해외주식 매매 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투자자들이 매매 시점 등을 놓치기도 했다.
-> 불과 어제(2023. 05. 15) 카카오페이의 서비스 접속 장애가 2시간 동안 이어져 아직도 서버에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과 과거 1월 17일의 서버의 문제가 한번 있었던 카카오페이는 서버의 중요성이 가장 큰 '증권'에서 신뢰를 어떻게 다시 얻을 수 있을지 앞으로 고쳐 나가야 할 문제점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카카오의 서버의 문제, 카카오의 사업 확장이 아닌
카카오 또한 데이터 수집에 대해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예전부터 데이터 수집은 IT기업의 중요 토픽이었지만
카카오페이가 위와 같은 사업 확장을 위해서는 기존 유저 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저의 유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증권사의 사용자들은 이미 자신들이 쓰고 있는 금융투자증권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어떻게 고착화 된 사용자들을 카카오페이 증권으로 유입하는지 그 서비스 전략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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