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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y 1Article Day+9] 지그재그의 미친 광고 기획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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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리에 박히는 광고를 보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어떻게 군더더기 없이 생각에 남는 광고를 만들까? 라는 생각과

CM송이 중독성이 강해서 기억에 나거나 광고의 색감을 화려하게 해서 남는 등 

여러가지 방향으로 광고를 기억하게 남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지그재그의 과거 윤여정 선생님을 모델로 한 광고를 보게 되면 

지그재그를 아예 모르는 사람들도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어떤 생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지

2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파악 할 수 있는 광고를 선보였었다.

위에서 말한 뇌리에 박히는 광고의 영역이 아닌 2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아니라 

짧은 영화 한 편을 본 느낌이었다. 

뚜렷한 메세지, 정체성, 명언까지 있어서 지그재그를 검색 할 수 밖에 없었다.

과거의 이정도의 파급력 있는 광고를 만든 지그재그가 최근에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과거의 선보인 광고만큼 파급력이 있었을까?


 "제가 알아서 살게요"

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30517010004890 

 

지그재그, 일간 활성이용자 수 30% 증가… 브랜드 캠페인·프로모션 ‘효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 16일 일간 활성이용자 수(DAU)가 전주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지그재그는 최근 발표한 ‘202..

www.viva100.com

https://www.youtube.com/watch?v=71P5a9YbIyg 

https://www.youtube.com/watch?v=dsnUnwTclEw 

광고를 보면 개성이 뚜렷한 여성 모델들을 광고 모델로 하고 모델에 대한 평가를 하는데 광고 모델들은 이렇게 말한다

"제가 알아서 (인생을)살게요"

"제가 알아서 (옷을)살게요"

과거 윤여정 선생님을 모델로 했을 때는 특정 세대를 공략한 것이 아닌 타겟의 범위를 여성 전체로 했다면 이번에는 광고모델을 인플루언서, 유명 유튜버, 아이돌, 여성들에게 많은 배우와 가수로 한 것을 보아서 타겟은 MZ세대이다. 

 

남 눈치를 보지 말고 지그재그의 어플에 들어와서 광고 모델들이 광고에서 보여주듯 남들이 뭐라하건 눈치를 주던 네가 사고 싶으면 사고 입고 싶으면 입어라 라는 메세지를 담는다. 

본인은 이 광고를 보면서 최근 2023년도 패션 유튜버들의 강세로 다 비슷한 스타일을 추구하고 비슷한 스타일이 아니면 난해하다, 이상하다라는 평가하는 사람이 많은데 클론룩이 아닌 개성있게 입는 사람들에게 지그재그에는 개성 넘치는 옷들이 많으니까 한번 와서 구경해보라는 메세지도 있다 생각한다.

 

지그재그의 기획은 광고에서 끝나지 않고 광고 모델들을 직접 섭외하여 콘텐츠를 제작하여 MZ세대들의 유튜브 알고리즘을 공략했다

총 6명의 모델을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2명의 광고모델이 콘텐츠 참여를 했기 때문에 남은 4명도 콘텐츠에 참여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불러온다.

 

MZ세대의 타겟팅이 성공한 것이 수치상으로 나타났는데 위의 기사를 보면

 

16일 기준 지그재그의 DAU는 110만 명을 넘어섰다. 신규 가입한 이용자는 전주 보다 43% 증가했으며, 앱 설치는 26% 늘어났다. 신규 가입과 앱 설치가 구매로 이어지며 같은 기간 지그재그 첫 구매자 수도 5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12시 셀럽 착용 상품 최대 60% 할인, 최대 80% 지그재그 단독 특가, 카테고리별 최대 80% 위클리 특가 등도 진행한다.

 

-> 의미있는 증가 수를 보였고 광고가 나간 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지그재그, 윤여정 

https://www.youtube.com/watch?v=9x5AoAwPAK4 

파급력이 강력하다는 것을 증명하듯 조회수는 472만회이다.

또한 윤여정 지그재그 광고는 연관 검색어에 윤여정 광고 분석, 윤여정 광고 효과 등의 연관검색어가 뜰 만큼 효과가 굉장한 했던 것을 알 수 있다.

https://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718 

 

‘윤여정 후광효과’ 지그재그, 카카오 인수 직전 공격 마케팅? - The PR 더피알

[더피알=안선혜 기자] 광고 회피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때에 모델만으로 화제성을 극대화한 브랜드가 있다. 여성 패션 쇼핑 앱 지그재그다. 이 회사는 영화 ‘미나리’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www.the-pr.co.kr

과거 기사인데 윤여정의 광고의 파급력으로 지그재그를 몰랐던 사람들 조차 지그재그가 카카오에 인수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이 광고로 말했던 것은


‘영감’과 ‘발견’을 정체성 키워드로 삼고, "지그재그에 가면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고, 원하는 스타일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꾸준하고 일관성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 였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0901_0001999391 

 

윤여정 광고로 뜬 '지그재그', 나이키 브랜딩 전략으로 다시 뜬다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모든 운동선수에게 영감과 혁신을 준다

mobile.newsis.com

카카오에 인수된 후에는 '지그재그'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이키 브랜딩 전략을 통하여 굳혀 나갔다.

 


모든 프로덕트의 목적은 매출이다.

매출이 나오는 프로덕트여야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 할 수 있다.

매출이 잘 나오는 프로덕트는 사용자가 많아야 한다.

사용자가 프로덕트를 구매하고 구매를 통한 2차적으로 홍보 효과까지 기대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사용자의 유입을 제일 하기 좋은 방법은 광고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지 않으면 영상이 시작하기 전에 많은 광고를 접하는데 

의미없이 반복되는 광고나 양산형 광고를 보면 되려 불쾌감이 든다

단순히 광고를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닌

지그재그의 2분 광고는 프로덕트와 기업에 대한 궁금증을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불러 일으켰기 때문에 

몸집이 커졌고 카카오가 인수하면서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지그재그의 성장 전략 중 하나인 퀄리티 높은 광고가 보여준 것은

획기적인 기획 하나가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